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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이주배경청소년 통합문해력 교육지원사업 - 이주배경청소년 권장도서 목록 구성
- Writer
- 관리자
- Date
- 2026.10.19
- Views
- 23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2026년 통합문해력 교육지원사업 <리터러시 넥서스>의 일환으로 '이주배경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을 구성하였다. 이번 권장도서 목록은 전문가의 추천뿐만 아니라 이주배경청소년 당사자들이 직접 읽고 추천한 도서를 함께 포함하여 그 의미가 크다.
전문가 추천도서 구성에는 이주배경청소년 밀집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서(10명), 초·중·고 교사(각 1명, 총 3명), 교수 및 연구진(4명),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사업 수행 경험이 많은 이주배경전문가(3명) 등 총 2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낯선 환경과 이주 과정에서 느끼는 정서적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문학'분야와 한국 사회 구조의 이해 및 다양성·인권 의식 강화를 위한 '사회과학'분야를 중심으로 추천하였으며, 초·중·고 연령대별 대상 도서를 균형있게 반영하여 총 108권을 선정하였다.
전문가 중복 추천도서는 총 12권으로, 이 중 3명 이상의 전문가가 공통으로 추천한 대표 도서로는 <완득이>, <긴긴밤>, <체리새우: 비밀입니다>가 있다. 전문가들은 중복 추천 도서의 공통적인 가치로 정체성 형성, 관계와 연대, 깊은 공감, 한국어 학습 적합성을 꼽았다.
이주배경청소년 직접 추천도서는 지난 8월 4일(화)부터 8월 12일(수)까지 진행된 청소년 참여 이벤트를 통해 신청 받았다. 총 35명의 청소년이 48권의 도서를 추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7권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주배경청소년의 중복 추천도서로 선정된 <세상 끝의 카페>에 대해 청소년들은 "남들의 기대나 부모의 결정으로 새로운 환경(한국)에 오게 되었더라도 '나는 왜 여기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타인이 정해준 삶이 아닌 나 자신의 정체성과 향후 삶의 방향을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게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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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도서(108권)와 이주배경청소년 추천도서(7권)를 종합하여 최종 115권의 권장도서 목록이 구성되었다. 본 목록의 감수를 맡은 서울대학교 그레이스 정 교수는 "다양한 영역의 도서를 폭넓게 포함하여 이주배경청소년의 독서 경험을 특정 주제에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특히, 이주배경청소년을 한국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수동적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자신의 정체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주체'로 조명하는 도서가 다수 포함된 점과 일반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함께 반영한 점이 바람직하다."라고 의견을 주었다.
'이주배경청소년 권장도서 최종 목록'은 오는 11월 30일(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